모닝구 무스메(モーニング娘。) - 위기에서 지금까지

02년에 일본 정부에서 발표한 고액 납세자 명단에 4기까지의 모든 멤버가 들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츠지와 카고는 당시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해에 고토가 졸업하면서 그룹의 인기가 주춤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상 인기의 하락세의 시작이었습니다.

6기

후지모토 미키(藤本美貴)

카메이 에리(亀井絵里)

미치시게 사유미(道重さゆみ)

다나카 레이나(田中れいな)

03년에 하로 프로 소속의 솔로 아이돌 후지모토 미키(藤本美貴)와 카메이 에리(亀井絵里), 미치시게 사유미(道重さゆみ), 다나카 레이나(田中れいな)가 6기 멤버로 모닝구 무스메에 가입하였습니다. 야스다가 이해에 졸업하면서 그룹의 균열이 더욱 커졌는데 고토의 졸업만큼 큰 충격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제 역할을 소화 하던 야스다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오가와가 이 포지션을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버라이어티 방송의 출연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룹의 인기를 살리기 위해 투입한 후지모토는 그룹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고토의 역할을 맡기려고 한 것으로 보이는 다나카는 고토만큼의 이슈를 몰고 오지 못했습니다.

04년에는 아베의 졸업을 시작으로 쯔지와 카고가 졸업을 하면서 ‘W’로 활동하게 됩니다.

7기

쿠스미 코하루(久住小春)

05년에 진행된 7기 오디션에는 해당 자 없음으로 끝나버렸고 나카자와에 이어 리더를 맡고 있던 이이다가 졸업하여 1기가 모두 졸업함에 따라 리더는 2기인 야구치가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터진 스캔들로 인하여 야구치가 탈퇴를 하게 되고 요시자와가 4대 리더가 됩니다. 

다시 진행된 오디션에서 쿠스미 코하루(久住小春)가 7기 멤버로 가입하여 6기에 비하여 여러 가지 지원이 더해 졌습니다.(사실 그룹을 다시 일으키기 위하여 거의 총력전 느낌이었습니다. MilkyWay까지 데뷔 시켜 줬으니...)

하지만 그룹의 인기로 이어지지 못하고 개인의 인지도만 상승하였습니다. 팀 안에서는 다른 사람들 특히 교육계였던 미치시게를 힘들게 한 것이 나중에 알려 졌습니다. 개인 팬이 가장 많았던 이시카와가 졸업을 하고 그룹은 더욱 침체되었지만 그래도 그 명성은 남아 98년 이후 매년 출연하던 홍백에도 꾸준히 출연하였습니다.

8기

미츠이 아이카(光井愛佳)

06년에는 쿠스미가 자신이 성우를 맡은 애니메이션 작품의 이름으로 ‘月島きらり starring 久住小春’로 솔로로 데뷔 합니다. 콘노와 오가와가 졸업을 한뒤에 발매한 ‘歩いてる’가 3년 반만에 오리콘 싱글 앨범 부문 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곡으로 오리콘 1위 기록이 기존의 ‘ピンク・レディー’에서 ‘モーニング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8기로 미츠이 아이카(光井愛佳)가 8기 멤버로 가입한다고 발표 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룹은 더 힘들어져서 사석에서 프로듀서인 つんく(♂)가 고토마키(後藤真希)의 탈퇴 때 해체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는 루머가 돌 정도 였습니다.

유학생

쥰쥰(ジュンジュン)

링링(リンリン)

07년에 중국인인 쥰쥰(ジュンジュン)과 링링(リンリン)이 8기로 들어오게 되었고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비난을 하였지만 열성 팬들의 꾸준한 지지에 힘입어 총 싱글 매상에서도 ‘ピンク・レディー’를 앞질렀습니다. 요시자와가 졸업하면서 리더가 후지모토가 되면서 그룹의 탄생에 영향을 미친 방송 ‘ASAYAN’출신이 모두 졸업하였습니다. 곧 후지모토가 스캔들로 탈퇴를 하면서 다카하시가 리더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Perfume’을 필두로 다른 아이돌들이 성장하고 있던 시점에서 이러한 스캔들은 더욱 아프게 다가 왔고 하락세는 누구도 멈출 수 없어 보였습니다.

이 시기에 발표한 곡들을 보면 이전의 인기곡들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떨어져 가는 것을 보면 기세라는 것이 있기는 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8년 이후 힘든 상황은 계속되고 연속으로 출전하던 홍백에도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09년에 발매한 ‘しょうがない 夢追い人’기 오랜만에 오리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쿠스미가 졸업한해이기도 합니다. 이미 국민적인 아이돌이라고는 불리지 않은지 오래 되었지만 공식적으로AKB48이 국민적 아이돌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10년에는 카메이, 쥰쥰, 링링이 졸업 하면서 멤버는 결성 때와 같은 5명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 여성 아이돌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정말 이리 채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가 됩니다.

9기

후쿠무라 미즈키(譜久村聖)

이쿠타 에리나(生田衣梨奈)

사야시 리호(鞘師里保)

스즈키 카논(鈴木香音)

11년에 9기로 후쿠무라 미즈키(譜久村聖), 이쿠타 에리나(生田衣梨奈), 사야시 리호(鞘師里保),스즈키 카논(鈴木香音)이 가입하였습니다. 이중 스즈키와 사야시는 1기 멤버로 그룹이 구성된 이후에 태어난 멤버였습니다. 

10기

이이쿠보 하루나(飯窪春菜)

이시다 아유미(石田亜佑美)

사토 마사키(佐藤 優樹)

쿠도 하루카(工藤遥)

다카하시가 졸업을 하면서 10기가 충원되었는데 이이쿠보 하루나(飯窪春菜), 이시다 아유미(石田亜佑美), 사토 마사키(佐藤 優樹), 쿠도 하루카(工藤遥)였습니다.

11기

오다 사쿠라(小田さくら)

12년에 니이가키와 미츠이가 졸업하고 11기로 오다 사쿠라(小田さくら)가 가입했습니다. AKB그룹의 상업전략을 차용하여 앨범 판매량은 늘어났지만 씰 골수팬들에 의한 구매였고 진정한 인기의 척도인 벨소리와 같은 순위에서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13년에 발매한 ‘Help Me!!’가 거의 4년 만에 오리콘 1위를 획득하면서 90년대부터 오리콘 1위곡이 있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다나카가 졸업하면서 발표한 12기 오디션에서는 해당자 없음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わがまま 気のまま 愛のジョーク/愛の軍団’이 다시 오리콘 1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3연속 오리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광고대행사에 홍보를 아예 외주를 주어버린 것이 주효 했다는 팬들의 평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