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엔(野猿)
97년 후지TV(フジテレビ)에서 톤네루즈(とんねるず)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아직까지 방송하고 있는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とんねるずのみなさんのおかげでした)에서 톤네루즈의 이시바시 타카아키(石橋貴明)가 MC를 맡고 TBS에서 방송되던 ‘うたばん’의 패러디 코너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쟈니즈 소속 가수인 KinKi Kids의 흉내를 내던 톤네루즈의 백댄서 역할을 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스탭들을 쟈니즈(ジャニーズ) 소속 가수의 뒤에서 춤을 추던 쟈니즈 주니어(ジャニーズ Jr)에 빗대어 쟈니즈 시니어(ジャニーズシニア)라고 부른 것이 호평을 받아서 이 패러디 코너의 출연자들을 야엔이라는 그룹으로 하여 방송 내에서 avex의 대표이사인 MAX마츠우라(松浦)에게 직접 전화로 협상하여 데뷔를 결정한 그룹입니다.
데뷔가 결정된 다음 보컬을 결정하려고 오디션을 열게 되지만 생각보다 다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여 작사가로써 참여하고 있던 아키모토 야스시(秋元康)가 가수로 좋은 성적을 낸 기록이 있는 톤네루즈가 그룹에 포함 될 것을 제안하여 남성 13인조의 대그룹이 되었습니다.
데뷔 싱글앨범 ‘Get down’이 오리콘 차트 첫 등장 10 위 두 번째 싱글앨범 ‘叫び’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99년과 00년에는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인기 없는 멤버를 계속해서 탈퇴시켜 나가고 마지막에는 듀엣으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결국 한명만 탈퇴하고 이후의 탈퇴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상위 10위 내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출연도 할 정도로 성장 했지만 01년에 인사이동으로 본업에 전념 할 수밖에 없게 되어서 해산이 아니라 철수를 선언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방송 스탭이기 때문에 일의 연장으로 보았는지 출연료는 지급되지 않았고 방송이나 무대 출연 후 회식이 있었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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