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키 유타카(尾崎豊)

오자키 유타카(尾崎豊)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인기를 얻었었던 ‘Position - I Love you’ 의 원곡자로 사실 일본에서는 발라드보다는 Rock&Roll계열의 곡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고까지 진학하였으나 반항아적 기질로 인하여 교칙에 따른 제제를 받게 되었고 1983년 12월에 자신의 가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싱글과 앨범을 내며 데뷔한 이듬해엔 고등학교에서 자퇴하게 됩니다.

네 번째 싱글 앨범‘卒業’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학교, 사회에 대항하는 그의 음악의 세계는 당시 젊은이들의 공감을 사며 카리스마적인 존재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음악적 스타일을 바꾸려는 그와 이미지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기획사와의 불화설이 도든 도중 기획사 사장, 이혼 소송중인 부인과 함께한 술자리 후(부인과의 술자리는 1차로 끝나고 한잔 더 하고 싶다고 자리를 옮겼다고 함) 젊은 나이인 26세인 1992년 4월 25일 아침, 나체로 쓰러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온 몸이 상처투성이였지만 의사는 과음이라며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다음 날 숨이 끊겨있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사망이 확인되었다. 공식적인 사인은 폐수종이었지만 약물 중독에 의한 부작용이라는 설(각성제 중독은 이미 치료가 됐다는 설도 있음)과 당시 마찰이 있었던 소속사의 소행이라는 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음악적 스타일이나 여러 사건들은 故김현식과 같았고 젊은 세대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점과 Rock기반의 음악,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는 점은 서태지씨와 닮았다 하겠으나 요절하였기에 다른 사람들은 범할 수 없는 그만의 위치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가장 비슷한 사람은 제임스 딘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