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카즈마사(小田 和正) Off Course(オフコース)

오다카즈마사(小田 和正)

오다 카즈마사(小田 和正)와 Off Course(オフコース)를 분리해야하나 고민해봤습니다만 역시 오다 카즈마사의 오브코스이니만큼 같이 정리해야 할 것 같더군요. 사실상 오브코스 시절의 히트곡이 다 오다의 곡이기도 하니까요.

1947년 9월 20일생인 그는 중학교를 영광학원( 栄光学園)으로 진학하기 위해 3학년 때부터 다니던 학원의 통학 버스 안에서 스즈키 야스히로(鈴木康博)를 만나게 되고 둘이 같이 1지망이었던 영광학원에서 떨어진 뒤 일관학교인 성광학원(聖光学院)에 진학을 하게 되어 고3때부터 지메시 미츠오(地主道夫) 스도 다카후미(須藤尊史)와 함께 축제에 나가기 시작했고 대학진학등의 이유로 구성원들과 떨어지게 되었지만 음악활동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마추어활동의 마지막이라고 정하고 자신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해주던 성광고등학교 야구부 졸업생들의 모임인 Of Course에서 이름을 따와서 디 오브 코스(ジ・オフ・コース)의 이름으로 1969년 야마하 라이트 뮤직 콘테스트에 도쿄보다는 수준이 낮을 것으로 판단한 동북지구에 지원 1위로 통과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전국대회에서는 나중에 ‘翼をください’로 유명해지는 아카이도리(赤い鳥)에 밀려 2위에 그치고 말았다. 1위를 할 경우 해산하자고 했던 음악활동은 이어지게 되었고 지메시는 건축가가 되기 위하여 음악활동을 정리하게 되고 오다는 음악과 학업을 병행하다가 대학원 석사논문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70년에 데뷔하지만 큰 인기는 얻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인기의 시작은 79년 발매한 앨범 ‘Three and Two’부터였으며 이후 싱글앨범‘さよなら’, ‘君が、嘘を、ついた’등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90년까지의 그룹 활동을 정리하고 86년부터 시작된 솔로활동에 91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하는 도쿄러브스토리(東京ラブストーリー)의 주제가 ‘ラブ・ストーリーは突然に’가 대히트를 기록 더블밀리언(270만)을 기록합니다. 이후 입지를 다진 그의 음악이 드라마나 광고등에 많이 채택 되면서 ‘伝えたいことがあるんだ’, ‘キラキラ’, ‘まっ白’와 같은 곡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7년에 싱글 ‘こころ’로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남자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한 그의 특징은 그 목소리에 있습니다.

남성이지만 오브코스 활동 초기에는 보컬이 여성이라고 착각했다는 사람이 꽤 있었다고 할 정도로 평소의 약간의 저음에 가까운 목소리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바뀌어 정확한 음정으로 여성의 음역대까지 소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クリスマスの約束2009에서의 22‘50“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의 노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다른 노래들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메들리로써 이렇게 까지 편곡해 낼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음악적 기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케이블 방송에서 비슷하게 기획한 개국기념 방송을 보자니 더욱 그렇더군요. (가지고 있는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영상이 아무래도 저작권에 위배될 것 같네요)